어떤날

시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. 허구의 한가운데에는 참을 수 없는 악취가 진동하는데, 당신의 지옥은 당신에게 얼마나 안락합니까. _김안, 시취 딛는 곳마다 시취가 가득하다. 질식이라도 할 것 같아 숨을 참는다. 혹시나 하는 기대와, 또한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기대로, 목걸이를 꽉 어디서 시취가 난다 했어. 확답은 못 하겠네. 정면을 본다. 바람에 풀들이 스쳐 소리를 내는 게, 어울리지 않게 평화롭다고. 혈형과 시취를 회고하며 퍽 자조적으로 입꼬리를 올렸다가 그러니까, 네 걱정이나 해. 삼키지 않아야 될 건 삼키지 말고. 사장님이 야 설마 트렁크에 있는 거 아니냐? 라고 하길래 사장님 사람 시체가 부패하면 밀폐되어 있지 않은 트렁크에서 시취 썩는 진동하지 않을까요 라고 답함 장로시취청원서양식을 구합니다. ..